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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시브 콜러 여론조사…타보아다 야권후보 멕시코시티 시장 선호도 1위로 나타나

멕시코시티 시장선거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산티아고 타보아다(Santiago Taboada) 국민행동당(PAN)소속 보수야권 후보가 모레나(Morena) 소속 여권 후보 클라라 브루가다(Clara Brugada)를 앞서고 있는 여론조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멕시코 주요일간지 인포바에(infobae)가 여론조사기관 매시브 콜러가 발표한 조사결과를 인용하여 지난 29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산티아고 타보아다 후보는 42.1%, 클라라 브루가다 후보는 38.5%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17일 TV 토론회 이후 타보아다 후보가 앞서기 시작했다.

살로몬 체르토리브스키(Salomón Chertorivski) 시민운동(MC)후보는 3.9%의 지지율을 얻었다. 그러나 15.5%는 아직까지 누구를 선택할지 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매시브 콜러는 3월 1일부터 28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수천 건의 전화 인터뷰를 통한 답변에서 얻은 결과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멕시코 일간지 엘피난시에로(El Financiero)가 실시했던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1%는 오마르 가르시아 아르푸츠(Omar García Harfuch) 전 멕시코시티 치안부 장관이 경선결과에서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성평등 기준에 따라 모레나 후보로 선정되지 않은 것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결정이 공정하다고 한 응답자 비율을 35%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