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세마나산타 때 술을 못 파는 곳이 있다고?
2024년 성주간(Semana Santa) 및 부활절 연휴에는 멕시코시티(CDMX)의 일부 알칼디아(Alcaldía)에서 공공 질서 유지를 위해 주류 판매 및 구매를 금지하는 법, 레이 세카(Ley Seca)가 적용된다.
멕시코시티 정부에 따르면, 2024년 세마나 산타 및 부활절에 금주법이 적용되는 알칼디아는 쿠아히말파 (Cuajimalpa), 이스타팔라파(Iztapalapa), 틀라우악(Tláhuac)이 해당된다.
쿠아히말파에서는 2024년 3월 28일 00:00시부터 3월 31일 24:00까지 금주법이 적용된다.다. 그러나 쿠아히말파내 전체 콜로니아(Colonia)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라벤타(La Venta)지역에서만 적용될 예정이다.
이스타팔라파 알칼디아는 2024년 3월 28일 00:00시부터 3월 30일 24:00시까지 적용되며, 와인 상점, 식료품점, 슈퍼마켓, 셀프 서비스 상점, 백화점 또는 노점상과 같이 이스타팔라파 지역내에 위치한 시설에서는 밀폐된 용기는 물론 열린 용기 또는 모든 등급의 주류 판매 중단이 명령된다.
틀라우악의 주류판매 금지는 3월 23일 00:00시에 시작되어 3월 31일 24:00까지 시행된다.
해당 규정을 위반할 경우 제재를 받게 된다. 규정 위반에 대한 벌금은 2,020페소에서 최대 2,886페소이며, 사회봉사 및 25~36시간의 구류에 처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