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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지하철 왜 이러나…7호선에 이어 2호선도

지난 21일 아침 멕시코시티 메트로가 X계정을 통해 7호선 부분폐쇄를 발표한 후 2호선 이달고(Hidalgo)역에서 금속물체가 합선을 일으켜 지하철 바퀴 바깥부분이 파손되어 승객들이 대피한 사건이 발생했다.

소셜 네트워크에는 연기가 발생해 승객들이 플랫폼에서 대피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포되고 있으며, 교통 당국은 선로 주변을 점검했다.

멕시코시티 지하철 운송시스템(STCM, Sistema de Transporte Colectivo Metro)은 여타 사고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승객들에게 소지품을 잘 보관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로사리오(Rosario)에서 바랑카 델 무에르토(Barranca del Muerto)까지 7호선 구간에서 고장이 보고됐다. 선로 스위치 개량 작업을 하고 있어 산호아킨(San Joaquín)에서 콘스티투옌테스(Constituyentes)까지 운행이 중단됐다.

따라서 STCM은 7호선 이용객을 위해 타쿠바(Tacuba)에서 타쿠바야(Tacubaya)까지 양방향 RTP 버스를 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