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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2023년 3분기 혼인 평균 연령, 남자 34.1세, 여자 31.2세인 것으로 나타나

20.2%의 결혼커플, 남성 학력이 여성보다 낮아, 17.8%는 남성이 높아

멕시코 연방통계청(INEGI)는 지난 14일 2023년 3분기 결혼인구통계를 발표했다. 지난 3분기 15세 이상인구는 1억 6백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세 이상 인구 중 36.9%가 기혼, 33.1%가 미혼, 17.8%가 동거, 12.2%는 별거, 이혼 또는 사별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에 50만 7천 52건의 혼인신고가 접수됐다. 이 중 98.9%는 이성 간, 1.1%는 동성간 결혼이었다. 결혼 당시 남성과 여성의 평균 연령은 각각 34.1세와 31.2세였고 이성간 결혼의 경우 결혼커플의 65.2%가 남성이 여성보다 나이가 많았다. 반면 커플 중 23.1%는 남성이 더 어렸고 11.4%는 두 사람이 같은 나이대였다.

이성 결혼 커플의 절반 이상(53.0%)은 결혼 당시 교육 수준이 같았다. 20.2%의 커플은 남편이 아내보다 학력이 낮았고, 17.8%는 남편이 더 높은 학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활동의 경우 52.0%의 부부는 둘 다 직장을 다녔고, 38.6%의 부부는 남편은 일하지만 아내는 일하지 않았으며, 1.6%의 부부는 둘 다 일하지 않았고, 0.8%의 부부는 남편은 일하지 않았지만 아내는 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21년에 결혼한 18세 이상 인구의 91.1%가 자신의 배우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15~29세 청년층은 미혼(72.7%)이 대다수인 반면, 30~59세 성인층은 기혼(48.5%)과 동거(22.5%)가 높게 나타났다. 고령층(60세 이상) 중에서는 52.6%가 기혼, 23.2%는 사별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