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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툴룸 지역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발생…아르헨티나 관광객 5명 사망

지난 8일 오후 킨타나로오(Quintana Roo)주 푸에르토 아벤투라스(Puerto Aventuras)-툴룸(Tulum)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6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망자중 5명은 멕시코를 방문한 아르헨티나 관광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라 레사마(Mara Lezama)킨타나로오 주지사는 당일 사고사실을 확인했으며, 이들 중 1명은 오후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주정부는 이들 중 사망한 5명이 툴룸에서 칸쿤(Cancún)으로 여행하던 관광객이며, 여섯번째 희생자는 현지 당국에 의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차량 운전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킨타나로오주 검찰청은 부상을 입은 2명은 응급치료 후 병원으로 이송돼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수사관들이 현장에 도착에 각종 증거들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현지 언론이 사고로 인한 도로 폐쇄를 보도하기 시작한 후, 인터넷 사용자들은 회색 자가용과 밴이 충돌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과 이미지를 공유하기 시작했다.

멕시코 대통령도 이 사고를 언급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és Manuel López Obrador)대통령은 지난 19일 아침기자회견에서 “툴룸에서의 사고로 아르헨티나인 5명과 멕시코인 1명이 사망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고 끔찍한 사건이었다”고 말했다. “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그러면서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관련 편의시설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