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막달레나 콘트레라스에서 지진 감지
멕시코시티에 곳곳에서 지진이 감지됐다. 지난 14일 새벽 CDMX 여러 지역에서 감지된 지진은 강도가 미약했고, 당국은 건물이나 주택의 피해는 없었다고 발표했다.
멕시코시티 주민들이 전해온 바에 따르면, 지진은 막달레나 콘트레라스(Magdalena Conteras), 코요아칸(Coyoacán), 쿠아우테목(Cuauhtémoc), 알바로 오브레곤(Álvaro Obregón), 미겔 이달고(Miguel Hidalgo) 등 멕시코시티 여러 알칼디아(Alcaldía)에서 감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르티 바트레스(Martí Batres) 멕시코시티 시장은 “알바로 오브레곤과 베니토 후아레스(Benito Juárez)에서 두 차례의 약한 지진이 감지됐으며, 아직까지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자신의 X계정에 이같이 밝혔다.
멕시코 지진청(SSN)에 따르면 진앙지는 리히터 2.8의 막달레나 콘트레라스 지역으로, 진원은 3km 깊이에서 발생했다. 두번째 지진도 같은 지역에서 발생했지만 1.8로 규모가 더 작았다.
멕시코시티 메트로 교통국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지진 피해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었고, 아직까지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은 정상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