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DLatestNews멕시코뉴스

니어쇼어링, 좋은 것만은 아니네… 몬테레이 임대료 상승

몬테레이(Monterrey)에서 부동산 가격상승에 기인하여 임대료도 상승하고 있다. 멕시코 언론사 ABC 노티시아스(ABC Noticias)가 지난 11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주택 단지 건설과 새로운 기업의 입주로 인해 작년 한 해 동안 임대료가 25%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결국 니어쇼어링이 부동산 가격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

프로프에다스 닷컴(Propiedades.com)과 같은 부동산 커뮤니티에 따르면 2024년 초 술타나 델 노르테(Sultana del Norte)의 임대료는 평균 17,000페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년 전에는 13,000페소 정도였다.

멕시코 연방 노동부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예상 월 임대료는 몬테레이의 평균 급여인 17,887페소와 비슷한 수준이다.

부동산 경제전문가 분석에 의하면, 몬테레이 대도시 지역은 멕시코에서 두 번째로 집값이 비싼 도시이자 라틴 아메리카에서 10번째로 집값이 비싼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멕시코 부동산 전문가 협회(Asociación Mexicana de Profesionales Inmobiliarios) 로우르데스 고메스 가르시아(Lourdes Gómez García)위원은 “현재 가장 집값이 비싼 도시 중 하나는 몬테레이이며, 특히 이 지역 임대료가 작년에 최대 25%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근거리 이동으로 인해 부동산 부문의 수요가 증가했으며, 세입자들은 장거리 통근을 피하기 위해 직장에서 가까운 주택을 임대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임대료가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메스 가르시아는 “표준화된 가격지수가 없기 때문에 소유주들이 시장가격 보다 비싼 임대료를 책정해서 업종과 지역에 따라 임대료 격차가 발행한다”고 지적했다.

ABC 노티시아스는 몬테레이 지역 월 임대료 범위는 5,000~50,000페소이며, 임대료 20,000~30,000페소 사이의 부동산들이 가용성이 더 높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