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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운동 대통령 후보 결정-호르헤 알바레스 연방 하원의원

멕시코 제3당 시민운동(MC)의 대통령 후보가 결정됐다. 지난 10일 시민운동은 호르헤 알바레스 마이네스(Jorge Álvarez Máynez) 하원의원을 대통령 후보로 낙점했다.  

그는 곧 하원에 휴직을 신청할 예정이다. 단테 델가도(Dante Delgado) 당대표와 사무엘 가르시아(Samuel Garcia) 누에보 레온(Nuevo Leon)주지사와 함께 후보등록을 위해 MC 당사에 도착했다.  환호성이 터져 나오는 가운데, 그는 자신을 만장일치로 임명해준 당 중앙운영위원회에 감사를 표했다.

마이네스 의원은 ‘새로운 후보’라는 슬로건을 내걸면서 “정치는 타인의 문제에 책임을 지는 것을 의미하며, 나는 올바른 정책을 만들 것이기 때문에 연방 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고 말했다.

가르시아 주지사는 알베레스 마이네스가 젊음, 신선함, 현대성을 대표하기 때문에 그가 우리당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언급했다.

그는 자신의 8일간의 선거운동 기간 동안 나라를 흔들었다며, 이제 훌륭한 자격을 갖춘 사람에게 멕시코의 차기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자리를 넘겨주고 있다고 전했다.

가르시아 세풀베다 주지사는 이어 “오는 6월 2일 당의 임무는 낡은 정치, 즉  낡음, 어둠, 결탁, 속임수를 없애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젊은이들이 미래를 자신의 손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델가도 시민운동 대표는 오는 20일 알바레스 마이네스 하원의원이 자당 후보로 최종 비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최고의 후보를 여러분 안에 가지고 있으며, 6월 2일부터 멕시코는 최고의 대통령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실 몇 주 전까지만 해도 호르헤 알바레스 마이네스 의원은 사무엘 가르시아 주지사의 대선캠프에 있었다. 하지만 사무엘 가르시아 주지사가 대통령 후보를 사퇴하고 소속 주로 돌아오는 등의 여러 상황으로 인해 MC는 마이네스 의원을 대선후보로 결정했다.

호르헤 알바레스 의원은 1985년 7월 8일 사카테카스(Zacatecas) 출생이다. 현재 38세인 그는 현재 세 자녀를 두고 있으며, 영화배우 카리나 기디와 결혼했으나 현재 이혼한 상태이다.

호르헤는 옥시덴테 공과대학(Instituto Tecnológico y de Estudios Superiores de Occidente)에서 국제관계학 학위를 받았고 몬테레이 공과대학(Instituto Tecnológico y de Estudios Superiores de Monterrey)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마이네스 의원은 전 사카테카스주 의회 민주혁명당(PRD) 소속 의원이었다. 그 후 제도혁명당에도 당적을 가지고 있었다. 지난 2013년부터 시민운동으로 당을 옮겼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