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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레로주에서 드론 공격으로 9명 사망

게레로(Guerrero)주에서 드론 공격으로 사람들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5일 멕시코 게레로 주 경찰은 엘리오도로 카스티요(Heliodoro Castillo)의 부에나비스타 데 로스 우르타도(Buenavista de los Hurtado) 지역 주민들에 대한 드론 공격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발표했다.

게레로 주 정부는 성명에서 “무장공격행위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았고, 현재 검찰에서 이 지역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네르바 베요(Minerva Bello)라는 인권단체의 호세 필리베르토 벨라스케스 플로렌시오 (José Filiberto Velázquez Florencio) 신부는 소셜 네트워크에 이번 드론 공격으로 30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역경찰은 최소 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범인은 이 지역 범죄조직인 라 파밀리아 미초아카나(La Familia Michoacana) 조직원들로 추정되고 있다.

사건은 지난 4일 밤에 발생했다. 게레로 주정부는 아직까지 사망자 차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상태다.

지역 경찰 대변인 살바도르 알라니스 트루히요(Salvador Alanís Trujillo)는 “무장단체는 계속 드론으로 경찰들에게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며, “이전에도 지역 범죄집단의 공격을 받고 있다고 정부에 도움을 요청했고 정부는 국가방위군과 멕시코군을 보내겠다고 약속했지만 아직까지 도착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대변인에 따르면 부에나비스타 데 로스 우르타도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마을로, 발전기로 불을 밝히고 있으며 매우 버려진 마을이라고 전하기도 했는데, 살바도르 알라니스는 “이러한 피해가 당국의 누락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그들이 책임을 져야 하며 그들이 직책에서 사임할 수 없다면 마을 주민으로서 우리는 무기를 들고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