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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박사들에게도 여전히 추운 멕시코

동방박사(Los Reyes Magos)가 찾아오는 오는 5일과 6일 멕시코는 여전히 추운 날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에 상륙한 24번째 한랭전선의 영향으로 10여개 주에서 영하 15도의 낮은 기온과 서리, 강풍이 불 전망이다.

지난 4일부터 시속 100킬로미터의 강풍이 치와와(Chihuahua), 두랑고(Durango), 사카테카스(Zacatecas)에 불기 시작했다. 또한 아과스칼리엔테스(Aguascalientes), 코아우일라(Coahuila), 과나후아토(Guanjauato), 산 루이스 포토시(San Luis Potosí), 소노라 (Sonora)주들에서는 시속 80킬로미터의 강풍이 발생했다.

오는 5일부터 15개주에서 강한 돌풍이 예상되고 6일 새벽에는 서리가 내리는 주도 발생하며, 영하 15도까지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외출할 때는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고 멕시코 국립기상청(SMN)은 당부했다.

5일은 4일보다 바람의 속도가 떨어지나 여전히 강풍이 예상된다.  아과스칼리엔테스, 치와와, 멕시코시티, 코아우일라, 두랑고, 멕시코주, 과나후아토, 이달고(Hidalgo), 할리스코(Jalisco), 미초아칸(Michoacan), 푸에블라(Puebla), 케레타로(Queretaro), 산 루이스 포토시, 틀락스칼라(Tlaxcala), 사카테카스주들은 시속 70km의 강풍이 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치아파스(Chiapas), 타마울리파스(Tamaulipas), 킨타나로오(Quintana Roo)주의 일부지역에는 5일밤 소나기가 예상된다.

동방박사들이 장난감 나눠주기를 마친 오는 6일 새벽에도 다음 20개 주의 산간 지역에 서리를 동반한 낮은 기온이 발생할 전망이다.

-15 ~ -10도: 치와와, 두랑고(Durangi), 소노라(Sonora).

-10 ~ -5도: 바하 칼리포르니아(Baja California), 코아우일라, 사카테카스.

-5 ~ 0도: 아과스칼리엔테스, 바하 칼리포포니아 수르(Baja California Sur), 멕시코 주, 과나후아토, 이달고, 할리스코, 미초아칸, 누에보 레온(Nuevo León), 푸에블라, 산 루이스 포토시, 시날로아(Sinaloa), 타마울리파스, 틀락스칼라, 베라크루즈.

한랭 전선 24호로 인한 강풍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누에보 레온 주정부에서 다음과 같은 권장사항을 발표했다.

– 떨어질 수 있는 벽, 나무 또는 처마 장식에서 멀리 떨어질 것

– 문, 창문, 차양을 닫고 고정할 것

– 상태가 좋지 않은 벽이나 건물들을 최대한 피할 것

– 먼지 구름이 형성될 수 있고 나무와 전선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운전 혹은 저속운전

– 필요하지 않은 경우 집을 떠나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