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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다, 추워!! 한랭전선 20호 멕시코 진입예정

멕시코 연방기상청(SMN)이 20번째 한랭전선의 도래를 예고했다. 이에 따라 멕시코는 12월 말에도 쌀쌀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멕시코의 많은 지역에서 19호 한랭전선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지만, 멕시코 수자원 위원회 코나구아(Conagua)가 20호 한랭전선의 멕시코 상륙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2023년말에도 기온은 계속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멕시코 현지언론에 따르면 12월은 더 많은 한랭전선, 1월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도 발생하며, 비와 눈이 내릴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연방기상청은 오는 28일 제20호 한랭전선이 멕시코 북부에 진입하여 인근 주지역들에 영향을 미치고 계속 이동할 것으로 예보했다.

제20호 한랭전선은 오는 31일 절정에 달해 멕시코 북부, 북동부, 북서부, 중부, 산악 및 산간 지역에서 강한 돌풍, 폭우, 눈 또는 진눈깨비, 영하의 기온을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노라(Sonora), 치와와(Chihuahua), 두랑고(Durango), 바하 칼리포르니아(Baja California), 코아우일라(Coahuila), 누에보 레온(Nuevo León), 사카테카스(Zacatecas), 아과스칼리엔테스(Aguascalientes), 산 루이스 포토시(San Luis Potosí), 이달고(Hidalgo), 멕시코 주, 틀락스칼라(Tlaxcala), 푸에블라(Puebla) 등의 주는 20호 한랭전선의 영향으로 멕시코에 상륙할 경우 기온이 영하 10~0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발 3,800미터가 넘는 네바도 데 톨루카(Nevado de Toluca), 포포카테페틀(Popocatépetl), 이스타치우아틀(Iztaccíhuatl), 시에라네그라(Sierra Negra), 아후스코 (Ajusco), 피코 데 탄치타로(Pico de Tancítaro), 네바도 데 콜리마(Nevado de Colima), 피코 데 오리사바(Pico de Orizaba), 코프레 데 페로테(Cofre de Perote) 등의 지역에는 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