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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몬테레이 집값 오르나? 니어쇼어링 때문에?

수요가 증가하면 가격이 오르는 것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당연한 사실이다. 니어쇼어링의 증가로 인해 2024년에 멕시코 몬테레이(Monterrey)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멕시코 경제일간지 엘에코노미스타(El Economista)는 지난 19일 멕시코 부동산 회사 데사로요라 델 파르케(Desarrolladora del Parque)의 엔리케 테예스 쿠엔슬레르(Enrique Tellez Kuenzler) 공동대표와 틴사(Tinsa) 컨설팅의 마리솔 베세라(Marisol Becerra) 대표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쿠엔슬레르 대표와 베세라 대표는 엘에코노미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니어쇼어링이라는 산업시장의 역동성으로 고용은 증가될 것”이라면서 “지금까지는 매우 균형 잡힌 주택공급이 이루어졌지만 곧 모든 부문에서 더 비싼 구매 또는 임대 가격 상승으로 주택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쿠엔슬레스 대표는 “수요가 초과될 때마다 두 가지 일이 발생하는데, 구매 또는 임대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며 이는 몬테레이의 모든 주택에서 일어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수요가 많은 지역의 가격이 상승하고 이러한 지역의 도시 구성이 바뀌게 된다”고 언급했다.

마리솔 베세라 대표는 그래도 몬테레이에는 장점이 있다고 하면서, 그녀는 “산 페드로 가르사 가르시아(San Pedro Garza García)나 최근 몇 년 동안 재개발된 몬테레이 중심부와 같이 매우 비싼 지역도 있지만 그렇게 멀지 않은 쿰브레스(Cumbres)와 같은 지역에는 여전히 균형 잡힌 주택공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러면서 “아직은 멕시코시티에 있는 주택들보다 가격이 안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엘 에코노미스타에 따르면, 누에보레온(Nuevo León)주는 2023년 1월부터 9월까지 35,737채의 부동산이 거래되고 있어 2019년(팬데믹 이전)에 비해 15% 감소한 수치지만 멕시코 전국 거래시장 점유율 11%를 기록하는 등 전국 단위에서 주택 중개 분야의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멕시코에서 양도된 부동산은 총 311,177건으로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