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완 대사, 타마울리파스주 알타미라 방문
사진: 엘솔데탐피코
허태완 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는 아르만도 마르티네스 만리케스(Armando Martínez Manríquez) 알타미라(Altamira) 지역자치단체장을 만났다고 지역일간지 엘솔데탐피코(El sol de Tampico)가 지난 20일 이같이 밝혔다. 알타미라는 현재 포스코 멕시코 공장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엘데탐피코 신문은 알타미라와 타마울리파스(Tamaulipas) 남부 지역의 경제 잠재력을 고려할 때, 한국 사업가들은 이 지역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허태완 주멕시코 한국 대사는 아르만도 마르티네스 만리케스 지자체장을 만나 비공개 면담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환영행사에서는 닌파 칸투 데안다르(Ninfa Cantú Deandar) 타마울리파스주 경제개발부 장관도 참석하여 주정부 차원에서도 한국투자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아르만도 마르티네스 알타미라 시장은 “대한민국 대사의 방문으로 알타미라 투자에 대한 좋은 시기를 맞이했다”면서 “직간접 고용 창출을 위한 모든 시설을 제공해 민간 투자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만리케스 시장은 그러면서 알타미라가 세계 최고수준의 항구를 보유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이곳에 투자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제공되는 토지와 시설이 가진 잠재력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엘솔데탐피코 신문은 포스코 공장을 언급하면서 한국자본은 이미 15년 전에 알타미라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또한 신문은 포스코 멕시코 공장을 자동차 및 제조업용 금속판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엘솔데탐피코는 허 대사의 이번 알타미라 방문을 통해 한국은 멕시코 북동부 지역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알타미라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