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중미카리브 협의회 송년회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미카리브협의회(협의회장 박래곤)는 지난 16일 멕시코시티에 메리어트 호텔에서 2023년 4분기 정기회의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멕시코대한민국대사관 허태완 대사, 장원 한인회장, 오병문 민주평통 운영위원, 박래곤 협의회장, 이장 총영사를 비롯한 인사들과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을 포함해 55명(오프라인24, 온라인31)이 참석했다.
4분기 정기회의에서 박래곤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미 협력을 통한 평화의 한반도를 기대함과 동시에, 북한의 인권 상황이 개선되어 남북관계도 긴장관계를 벗어나 화합의 단계로 나아가길 바란다” 고 밝혔다.
오병문 운영위원은 “민주평통 행사에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새해에도 활발한 공공외교 사업의 건승을 기대한다”고 축사를 남겼다.
허태완 대사는 축사를 통해 “함께 우리가 되어 평화통일을 위한 길을 준비하여, 내년에는 나보다 우리의 힘을 의지하여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자”고 말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글로벌 복합위기 시대의 대내외 정책추진 방향’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의견수렴 및 정책건의, 설문지 제출 등을 통해, 불확실한 국제 정세 가운데 북한 인권개선을 위해서는, 우리정부의 한미일 협력 강화, 공공외교 활성화, 홍보교육등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각 분회장들과 분과위원장들은 2023년에 개최된 여러 사업들을 통해 중미카리브 지역사회의 한반도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이 크게 성장하였고 말했다. 2024년에도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21기 중미카리브협의회 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만찬과 동시에 이어진 송년회에서는 행운권 추첨 뿐만 아니라 자문위원들이 직접 준비한 선물들을 서로 교환하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송년회는 지난 2022년에 이어 개최되었으며, 한해 동안 여러 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사관 및 자문위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민주평통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