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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한인회, 아카풀코 태풍 오티스 피해 긴급구호에 나서

사진제공: 한인회

재 멕시코 한인회(회장 장원)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아카풀코에 구호 품을 전달했다.

10월 25일 초강력 태풍 오티스가 가장 강력한 5등급 상태로 게레로주의 아카풀코를 강타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멕시코 최대 휴양지 중 하나인 아카풀코는 호텔과 상점의 80%와 25만명이 피해를 입었다. 또한 한인회는 멕시코 정부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하면서 지금까지 51명이 사망했고 32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사진제공:한인회

이에 한인회는 지난 11월 한달동안 한인동포들에게 구호품 접수 및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기부 받은 컵라면(1560개), 시리얼(240개), 커피(84개), 꽁치김치캔(480개), 물병(1440개) 등을 1차로 아카풀코 현지에 전달했다. 

장원 한인회장은 “아카풀코의 피해가 단시간에 복구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한인회는 이재민 지원을 위한 구호 모금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들 태권도장에도 큰 피해가 있었다. 사진제공 : 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