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2차 독감 무료접종실시 예정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도 신청받아
재 멕시코 한인회(회장 장원)는 2차 독감 무료접종실시를 할 예정이다. 한인회는 지난 12일 95명 1차 접종에 이어 지난주까지 한인회에 신청한 250명에 대해서도 2차 접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인회에 따르면, 2차 접종 연령대상은 6세에서 59세로 병력이 없어도 된다. 11월 26일 일요일 오후 2시에서 6시까지 한인회관에서 접종이 진행된다. 멕시코에서 부엔핀(Buen Fin)행사와 20일은 공휴일이기 때문에 오는 26일로 결정했다고 한인회측은 전했다. 독감백신 4가로 접종될 예정이다.
접종시 지참서류로는 신분증 원본과 본인 주소지 복사본이 필요하다.
6개월-59개월 유아와 60세 이상자 중 지난 12일에 접종을 못한 경우는 따로 신청해야 한다.
한인회는 “접종당일날 접종이 안되면 다른 교민분들에게 영향을 미치므로 접종 컨펌되신 분들은 접종일에 꼭 참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멕시코 한인회는 자궁경부암 VPH Papiloma Humano (HPV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무료접종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해당 백신 대상연령은 11,12,13세 여아로서 접종은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오는 26일 한인회관에서 실시하는 독감 접종시 동시에 접종해도 된다고 한인회는 전했다. 보건소는 CLINICA DE ESPECIALIDADES NO.6이고 주소는 Calle Lucerma 67 col. Juarez, Cuatemoc 06600, CDMX다. 보건소 백신접종시간은 월요일에서 일요일까지로 오전 8시 30분에서 오후 3시까지다.
기간은 12월 11일까지며, 1회접종이다. 한인회는 해당 백신이 멕시코 보건소에서 일반적으로 접종해주지 못하던 고가의 9가 백신이라고 전했다.
필요서류로는 CURP, 신분증(학생증), 주소지 증명이 필요한데, 멕시코시티만 실시하는 9가 접종이기에 꼭 멕시코시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백신접종시는 자녀와 부모 중 한 사람이 동반해야 한다.
한인회에서 접종을 원한다면 보건소에 백신물량을 요청해야 하기 때문에 먼저 한인회에 신청해야 한다.
한인회는 멕시코시티내 다른 보건소에서 접종할 경우는 꼭 9가 백신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9가백신이라도 1회접종인지 3회접종인지 의학계 이견들이 있으므로 부모님들께서 잘 알아보시고, 주변 의사들에게도 문의하셔서 접종여부를 결정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