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 한인회장, 한멕 직항편 재개관련 진행상황 발표
국토부 승인확정때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듯
제17대 재 멕시코 한인회 장원회장은 지난 9일 멕시코-인천 직항에 대해 현재까지 진행상황을 공개했다. 내년 8월 1일 아에로멕시코 직항재개에 대해 멕시코 교민들의 모바일 커뮤니티에서 이에 대한 논의가 있어 장원 한인회장이 현재까지의 상황을 직접 발표했다.
장원회장에 따르면, 멕시코 국적기 항공사 아에로멕시코(Aeromexico)는 2주전 한멕 직항을 위한 서류를 한국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 국토부 국제항공과에서 해당서류를 검토 중에 있으며, 결론이 날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에로멕시코는 대한민국 국토교통부가 안전성 검토 및 승인확정 후, 주 6~7일 운행을 허가하면, 운행시작을 위한 준비 기간을 최소 6개월로 생각하고 있다고 장원회장은 전했다.여러 정황상 아에로멕시코는 매주 6-7회 운행 허가가 승인될 것이며, 올해 안 또는 늦어도 내년초에는 승인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내년 8월 1일 운항을 시작하겠다고 결정한 상황이다.
만약에 직항이 재개된다면 6년전과 동일하게 멕시코시티에서 몬테레이를 거쳐 인천으로 향할 예정이다.
직항시점이 내년 8월 1일과 몬테레이 경유는 아에로멕시코 총괄 부사장이 직접 한인회에 확인해준 사항이라고 한인회측은 전했다.
현재 한인회와 주 멕시코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허태완)은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늦어도 올해안에 결론이 날 수 있도록 여러 경로 등을 통해 국토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장원 한인회장은 지난 10월 한국을 방문하여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이 문제를 빨리 검토 및 승인할 수 있도록 요청사항을 전달했으며, 긍정적인 답변도 받았다고 전했다.
따라서 아에로멕시코는 내년 8월 1일 직항재개 준비를 하고 있지만 현재는 대한민국 국토교통부가 이에 대한 승인을 확정한 것이 아니다. 아에로멕시코 홈페이지에서 내년 8월 1일 이후의 직항편 티켓판매가 조회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아에로멕시코가 준비하고 있는 사항이지 국토교통부의 최종 확정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만약 국토부 승인이 미뤄지거나 승인이 안될 시에는 취소환불 받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다음은 장원 한인회장의 한멕 직항관련 발표 전문이다.
한인회 장원 회장입니다. 단톡방에 직항 주제가 나와서
멕시코-인천 직항에 대해 현 상황을 설명드립니다.
1. 2주전에 아에로멕시코에서 한국 국토교통부에 최종 서류 제출하였으며, 대한민국 국토교통부 국제항공과에서는 현재 안전성 검토중이며, 검토후 결론내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린다고 합니다.
2. 아에로멕시코에서는 대한민국 국토교통부가 안전성 검토 및 결론후 주 6-7일 운행을 허가하면, 운행시작을 위한 준비 기간을 최소 6개월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정황상 아에로멕시코는 매주 6-7회 운행 허가가 승인될 것이며, 올해안 또는 늦어도 내년초에는 된다고 예상하고 내년 8월 1일 운항을 시작하겠다고 결정한 상황입니다. 이에 아에로멕시코는 여러가지 준비에 돌입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번 직항은 6년전 첫취항시와 같습니다.
멕시코시티-몬떼레이-인천 / 인천-멕시코시티
* 8월 1일과 몬떼레이 경유는 아에로멕시코 총괄 부사장이 직접 한인회에 컴펌한 사항입니다
3. 현재 한인회와 대사관에서는 국토부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늦어도 올해안에 결론 내도록 계속해서 여러 루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습니다. 10월말에도 한국 출장시에 국토부 원희룡 장관님에게 다시한번 멕시코 한인들을 대표해서 직항재개를 위한 국토부의 빠른 검토 및 승인에 대한 요청사항 전달하였으며, 긍정적으로 접근하겠다는 답도 받았습니다.
국토부에서 빠른 시간내에 승인해 주어서 운항일자가 앞당겨지면 좋겠고, 늦어도 아에로멕시코가 계획하는 8월 1일 운항시작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