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 엄기웅 전 한인회장 대통령표창 전수식 개최
지난 6일 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허태완)에서 엄기웅 제16대 한인회장에 대한 대통령표창 전수식이 있었다. 10월 6일 재외동포청은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정부 포상자 91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여기에 엄기웅 전 회장도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려 허태완 대사로 부터 대통령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이 날 전수식에는 대사관의 이장 총영사, 최진철 영사, 방정엽 제16대 한인회 수석 부회장 등이 참석하여 축하인사를 함께 나눴다.
엄기웅 전회장은 정부 포상자가 발표됐던 지난 10월 소감에서 “개인적으로 많이 부족하지만 어여삐 봐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과분하게 표창장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코로나 위기를 같이 극복할 수 있도록 항상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으신 멕시코 동포 여러분께도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다. 엄 전회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살라는 격려와 질책으로 받아들이고 우리 동포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