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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지하철 1호선 일부구간 재개통 시작

멕시코시티 지하철 1호선 판티틀란(Pantitlán)에서 이사벨 라 카탈리카(Isabel La Católica)까지의 구간이 재개통됐다. 지난 29일 마르티 바트레스(Martí Batres) 멕시코시티 시장은 지난 15개월 동안 폐쇄됐던 이 구간에 대한 재개통 행사를 개최했다. 해당 구간은 보수 및 현대화 작업을 위해 폐쇄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바트레스 시장은 11개 역 재가동으로 매일 20만에서 25만 명의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 구간을 잘 관리하여 향후 50년 동안 강력하고 효율적이며 유용한 지하철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예르모 칼데론(Guillermo Calderón) 메트로 교통 시스템 센터장은 통합 모빌리티 카드가 있어야만 이 구간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메트로 1호선 보수 및 현대화 공사는 2022년 7월 11일에 시작됐다. 공사는 지난 5월 1단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실시했지만 예정보다 5개월이 더 걸렸다.

이 기간 동안 천 개가 넘는 누수를 막고 방수를 하는 등 터널을 완전히 새롭게 단장했으며, 10개 역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등 역 현대화, 선로, 레일, 밸러스트 교체, 1,800킬로미터의 케이블 보수 등 다양한 공사를 진행했다.

새로운 1호선에는 광섬유 네트워크와 LTE 통신망, 신호 시스템과 열차 제어 및 추적 시스템(CBTC) 설치 등 새로운 전기, 전자 기계 시스템이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