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독감 예방접종 실시
11월 12일 실시예정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멕시코 한인들은 단체로 독감 백신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재 멕시코 한인회(회장 장원)에 따르면, 한인회는 멕시코시티 보건당국과 협의하여 교민들이 단체로 계절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신접종은 오는 11월 12일 일요일 오후 2시에서 5시사이에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올해에는 입고된 백신수량이 예년보다 적은 관계로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게 됐으며, 백신수량이 부족할 경우 접종 날짜가 변경될 수 있다고 한인회측은 설명했다. 신청 후 접종 가능여부는 백신 수량이 확정되면 한인회에서 신청자들에게 별도로 연락할 예정이다.
1차 접종행사 후, 추가 입고되는 백신의 수량과 백신을 맞지 못하는 신청자 수를 감안하여 2차 접종행사 일정을 정할 것이며, 최대한 많은 교민들이 계절 독감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한인회측은 밝혔다.
접종대상은 모든 연령의 한인동포로서 신청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1월 8일까지이고 한인회 이메일(mexicohanin17@gmail.com)로 하면 된다.
신청 메일에는 제목을 ‘독감 예방접종 신청’으로 하고, 이름, 연락처(전화번호와 주소)를 작성한 후, 여권 또는 FM사본, 시티 주소지 증빙(Comprobante de domicilio)사본을 첨부하해야 한다.
한인회측은 백신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신청자에 한해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나 미참석 등의 이유로 잔여분이 발생할 경우에는 오후 5시이후 현장 접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