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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스라엘에 F35C 전투기 지원

미국이 이스라엘 전쟁에 F35C 전투기를 보내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8일 미국정부는 이스라엘을 지원하기 위해 항공모함을 지중해 동부에 파견하면서 적재가 가능한 미국 최신예 전투기 F35C를 함께 보내기로 결정했다.

멕시코 주요언론사 엘 피난시에로(El Financiero)는 지난 9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의 성명을 인용하여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에 지중해 동부로 파견되는 미 항공모함외에도 순양함 USS 노르망디, 구축함 USS 토마스 허드너, USS 라마지, USS 카니, USS 루스벨트도 파견될 예정이다. 또한 F-35, F-15, F-16 및 A-10 전투기가 추가로 지원될 전망이다.

버지니아 주 노폭에 기지를 둔 항공모함 포드는 이미 지난주부터 이오니아 해에서 이탈리아와 합동 기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미국의 가장 최신예 함정이라고 일컬어 진다.

영국의 BBC에 따르면 F-35는 지금까지 미국이 보유한 가장 발달된 전투기 형태이며, 대당 1억 달러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22년 1월에 남중국해에서 한 대가 손실됐다. 하늘을 나는 컴퓨터로 여겨지는 이 항공기의 특징 중 하나는 비행 중 수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영공에서 적의 탐지 없이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 적용된 항공기이며, 더 큰 날개와 랜딩기어 덕분에 항공모함에서 이륙이 가능하다.

전투 엔진이 장착되어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속도는 최대 마하 1.6으로 시속 1,960킬로미터에 해당한다.

날개에 최대 2발의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고 내부에 4발을 더 장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