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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이란?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포스코인터내셔널 멕시코무역법인의 실행전략은?

포스코인터내셔널 멕시코무역법인은 포스코 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여러가지 활동을 하며 한국과 멕시코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KMNEWS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멕시코무역법인 조용섭 상무와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이 무엇이고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KMNEWS(KM)- “안녕하세요. 먼저 어려운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포스코 그룹의 ‘기업시민’이라는 경영이념에 대해 상당히 관심이 가는데요. ‘기업시민’이라는 경영이념은 무엇이며, 포스코인터내셔널 멕시코 무역법인은 이념실현을 위해 어떤 활동과 일들을 하고 있는지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멕시코 무역법인(포인터)- 안녕하십니까 포스코인터내셔널 멕시코무역법인 조용섭 상무입니다. 저희 회사의 활동에 깊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포스코 그룹의 일원으로서,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따라 멕시코에서 대한민국과 포스코의 이름이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업시민’ 경영이념은 기업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지속가능한 환경과 사회를 위해 사회 구성원인 ‘시민’으로서의 역할과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포스코그룹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삼고, ESG 전략 방향으로는 ‘친환경 리더십 주도’, ‘지속가능한 사회공동체 조성’, 그리고 ‘지배구조 선진화로 리얼 밸류 실현’을 설정하고 있으며, 실질적 실행 전략으로는 GREEN (‘Green Competency’, ‘Responsible Value Chain’, ‘Employee Happiness’, ‘Ethic & Integrity’, ‘New Governance for Real Value’)의 5개 목표를 수립, 각 그룹사별로 각자의 업에 충실하며 최적의 방향으로 기업시민 경영을 시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멕시코무역법인 역시 포스코그룹 해외 네트워크의 첨병으로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충실히 실현 중으로 포스코 해외 철강 사업의 요지인 멕시코에서 창구상사로서의 역할에 매진하고 있으며, 영위하는 사업 영역 역시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실행 전략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KM-“경영 이념과 실제 전략을 일치시켜 나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데, 구체적인 예를 들어주실 수 있을까요?”

포인터-저희 사업 영역은 주로 Green Competency, Responsible Value Chain과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Green Competency 란저탄소 공정 및 에너지 효율 향상, 친환경 제품/서비스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가며, 이 과정에서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여 인류와 자연이 공존/공생할 수 있는 미래를 창출함을 의미한다고 포인터측은 설명했다>

이미 세계적인 추세가 된 탄소 중립과 전기차 산업 확대에 발맞춰 강도를 높이고 두께를 줄인, 다시 말해 소재의 무게를 줄일 수 있는 철강재를 (AHSS강) 스텔란티스(Stellantis) / GM / 폭스바겐 등 글로벌 자동차사 뿐 아니라 산하 부품사들과 공동으로 개발 및 양산 공급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자동차사들과의 협력은 수 년 이상의 노력이 투입된 것으로, 저희는 고객사들과의 밀접한 협업을 통해 트렌드(trend)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더스트리 리더(global industry leader)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해 나가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언급된 Responsible Value Chain은포스코그룹과 거래 중인 사업(Biz) 파트너사가 저탄소 기술, 인권, 안전 등 모든 영역에서 최고의 수준을 갖출 수 있도록 밸류체인(Value Chain) 관점에서 지원하여 지속가능성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조용섭 상무의 설명이 이어졌다.>

포스코는 탐피코(Tampico)에 아연도금강판 생산공장을, 그리고 아구아스칼리엔테스(Aguasclientes), 셀라야(Celaya), 산루이스포토시(San Luis Potosi), 푸에블라(Puebla), 빌라그란(Villagran) 5곳에 철강 가공 센터를 보유하여 멕시코의 핵심 산업인 자동차/가전 산업의 공급망 유지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또한, 포스코 TSC는 (Technical Service Center) 품질 관리, 신규 강재 개발 및 테스트, 고객사의 피드백(feedback) 반영 등 공급망 관리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고요. 저희 포인터는 비즈오거나이저(biz organizer)로서 이 모든 주체들이 제 기능을 120% 발휘할 수 있도록 핵심 고리 역할을 담당하여 철강산업의 명가임을 입증하고 있으며, 이러한 실력이 방금 전에 말씀드린 포스코의 그린 컴피턴시(Green competency) 전략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바탕이 되어 주고 있어, 임직원 모두가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또한 포스코 아르헨티나는 전기차 배터리 사업 확대를 추진 중인데, 저희는 부원료 공급처의 확보 및 적기 공급을 위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차대한 역할을 담당, 향후 양극재, 음극재 공급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입니다.

<포인터는 작년 요소수 대란 시 발빠른 대응으로 멕시코 현지에서 요소수를 확보, 한달만에 조국으로 공급한 이력도 있다>

이와 같이 저희는 정의로운 기업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자 하는 포스코 그룹의 방침에 발맞춰 지구 반대편 이역만리 땅에서 조국의 산업 역군이자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한국인 주재원은 물론 현지인 직원들도 동참하여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선진 기업사회이념을 멕시코에서도 꽃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에 대한 관심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종종 저희 회사의 소식을 전하며 교민 사회에 기쁨과 자긍심을 드릴 수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KM-네, 자세한 설명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계속해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 빛내 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