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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사카테카스(Zacatecas)주지사, 진천군 방문

다비드 몬레알 아빌라(David Monreal Ávila) 멕시코 사카테카스(Zacatecas)주지사가 지난 28일(한국시간) 한국의 진천군청을 방문하여 송기섭 진천군수와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진천 산수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인 ㈜엠알인프라오토(대표 함상식, 함도헌)의 사카테카스주 투자 결정에 따른 투자협약 체결 차 방한한 주지사 측의 진천군청 방문 요청으로 성사됐다고 진천군청이 지난 29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엠알인프라오토는 진천 산수산업단지에서 2016년부터 공장 가동을 시작한 이래 꾸준한 성장을 거두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3월에는 현재 조성 중인 진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생산공장을 신설하는 등 2026년까지 363억 원 투자와 관련한 투자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기탁 등 지역사회 환원에 대해 많은 관심을 두고 실천하는 기업으로, 군 시책에도 적극 참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공헌하고 있다.

사카테카스(Zacatecas)주지사 일행은 송 군수와의 만남에서 사카테카스(Zacatecas)주의 산업 현황 설명 및 사카테카스(Zacatecas)주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송기섭 군수는 “지역 우수기업인 주식회사 엠알인프라오토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진천군과 사카테카스주 상호 간의 도움이 될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멕시코 사카테카스(Zacatecas)주는 총 58개의 지방행정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총면적 75,284㎢, 인구 약 162만 명(2020년 기준)의 도시다. 과거 주요 산업군은 광업·농업·관광이었으나 최근 제조업이 주요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