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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라 쿠에바스 쿠아우테목 알칼디아 청장, 멕시코시티 시장 출마선언

지난 2월 정치가 역겹다며 정계은퇴 고려하기도

지난 14일 산드라 쿠에바스(Sandra Cuevas) 쿠아우테목(Cuauhtémoc) 알칼디아(Alcaldía) 청장은 2024년 멕시코시티 시장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지난 2월 “더 이상 정치가 역겹다”는 이유로 정계은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쿠에바스 알칼디아 청장은 “나의 의무는 국민에 대한 것이며… 신이 허락하고 여러분이 도와준다면 차기 멕시코시티 시장이 되기 위한 경쟁에 뛰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산드라 쿠에바스는 2024년 선거에서 제도혁명당(PRI), 국민행동당(PAN) 민주혁명당(PRD)의 연합체인 바포르멕시코(Va por México)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녀가 야당 시장후보 경선에서 승리한다면 모레나(Morena)의 멕시코시티 시장후보 코르촐라타(Corcholata)들과 맞붙게 된다.

멕시코 주요 언론사 엘 피난시에로(El Financiero)가 발표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모레나의 클라라 브루가다(Clara Brugada) 이스타팔라가(Iztapalapa) 알칼디아(Alcaldía) 청장이 40%의 지지를 얻어 가장 유력한 코르촐라타로 꼽혔으며, 오마르 가르시아 아르푸치(Omar García Harfuch)멕시코시티 치안부 장관은 39%의 지지를 얻었다. 여당내에서 가장 낮은 지지율은 33%로 마르티 바트레스 (Martí Batres) 현 멕시코시티 시장으로 나타났다.

야 3당 선거연합체인 바포르멕시코측에서는 국민행동당의 산티아고 타보아다(Santiago Taboada) 베니토 후아레스(Benito Juárez) 알칼디아(alcaldía)청장이 27%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야당내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로는 제도혁명당 소속의 아드리안 루발카바(Adrián Rubalcava) 쿠아히말파 데 모렐로스(Cuajimalpa de Morelos)알칼디아 청장이 21%로 그 다음 순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