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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빈 매카시, “바이든에 대한 조사는 탄핵수준으로 상승하고 있어”

미국의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지난 2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가족의 해외 사업 활동에 대한 하원 공화당 조사가 탄핵 조사 수준으로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케빈 매카시는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든이 출마했을 때 그는 대중에게 사업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그의 가족이 중국에서 1달러도 가져간 적이 없다고 말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님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매카시에 따르면 두 명의 미 연방 국세청(IRS) 내부 고발자가 검찰이 대통령 아들 헌터 바이든의 세금 범죄에 대한 수사에 느린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하원 공화당 조사 결과 수백만 달러의 외국 자금이 유령 회사를 통해 바이든 가족과 동료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매카시 하원의장은 이어 “이것은 탄핵 조사 수준으로 가고 있으며, 이는 의회에 필요한 나머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권한을 부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캐빈 매카시는 “바이든 대통령은 또한 리처드 닉슨 이후 우리가 보지 못했던 것을 사용했다. 정부 하드웨어를 사용하여 자신의 가족에게 이익을 주고 의회의 감독 능력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백악관은 하원 공화당 의원들이 중요한 이슈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안 샘스 백악관 대변인은 “인플레이션을 지속적으로 낮추거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미국인들이 해결하기 원하는 진짜 문제에 집중하는 대신, 진실과 상관없이 정쟁에 집중하는 그들의 열의는 끝이 없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미 공화당의 척 그래슬리와 제임스 코머 하원 감사위원회 위원장은 헌터 바이든이 우크라이나 에너지 회사 부리스마와 함께 일하면서 부패 혐의를 문서화한 FBI 서류를 공개했다.

한편, 뉴욕 포스트는 헌터 바이든의 전 동료였던 데본 아처가 이번주 하원 감사위원회에서 비공개 인터뷰를 통해 헌터가 당시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부통령이었던 아버지를 외국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회의 중에 스피커폰으로 연결했다고 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백악관과 바이든 자신은 아들과 사업 거래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