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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온라인 서명수집 시작하자마자 웹사이트 다운되  

지난 13일 이른 아침부터 야당대선선거 연합 프렌테 암플리오 포르 멕시코(Frente Amplio por México)의 웹사이트가 다운됐다. 현재 야당은 2024년 대선에 출마한 13명의 대통령 후보로부터 15만 명의 서명을 모으기 위한 플랫폼을 이미 시작했다.

해당 웹사이트를 방문했던 네티즌들 사이에서 홈페이지가 활성화 된 후 이른 새벽에 장애가 발생하기 시작했다는 정보가 소셜 네트워크에 일순간에 퍼지기 시작했다.

시로 고메즈 레이바(Ciro Gómez Leyva)선거 조직위원회 위원은 프로그램의 기술적 문제가 원인이라고 밝혔다.

프렌테 암프리오 포르 멕시코는 자신들의 SNS에 시민들이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 서명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다. 웹사이트 이용자들은 알림을 받기 위해 이메일 주소와 본인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13명의 후보자 중 한 명을 선택하면 된다.

서명절차는 간단하나 그들 웹사이트 가입절차가 우선인데 이를 위해서는 유효한 공식 신분증 사진을 찍어 웹사이트에 공유해야 하며 신원 확인을 위해 정면 사진 2장을 촬영하여 인증 시스템에 추가해야 한다.

야당 대선후보들은 17개 주에서 1,000명 이상의 서명을 제출해야 하며, 주당 최대 20,000명까지의 서명을 제출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은 경선 출마자들에게 24시간마다 수집된 서명 건수에 대한 실시간 확인을 위해 만들어졌고, 이는 8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서명 수집 단계가 끝나면 8월 10일에 야당 경선참가자들은 ‘멕시코릐 비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첫번째 토론회에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웹사이트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