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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전국기자협회, 피살된 언론인에 대한 수시진행 촉구

멕시코 전국기자협회(SNRP)는 지난 8일 성명을 통해 이달 5일 실종된 루이스 마르틴 산체스(Luis Martín Sánchez)라호르나다(La Jornada)소속 기자 피살 사건을 규탄하며, 그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지방 및 연방 당국이 즉각 사건을 해결하고 가해자와 주범을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그가 소속돼 있었던 언론사에 따르면 사건은 취재 중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며, 산체스 기자의 죽음으로 2023년까지 목숨을 잃은 언론인 수는 4명으로 늘어났다.

산체스 기자는 올해 59세로 지난 8일 테픽(Tepic)시 우아치네스(Huachines)마을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고 라호르나다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지금까지 주 검찰이 “사건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발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멕시코 전국 기자협회(SNRP)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es Maunel Lopez Obrador) 대통령, 미겔 앙헬 나바로(Miguel Ángel Navarro) 나야릿(Nayarit)주지사, 그리고 주 검찰이 루이스 마르틴의 가족을 즉각 보호하고 멕시코 연방검찰(FGR)과 협력하여 표현의 자유에 반하는 범죄 수사를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나야릿 주의 언론인들은 성명을 발표하여 지방, 주, 연방 당국에 “언론 활동과 마르틴의 납치를 연관시킬 수 있는 세 가지 사건에 대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