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코가 선정한 반려견에 좋지 않은 사료들
반려견이 남은 닭고기 육수나 버려진 뼈를 먹던 시절은 이미 오래 전의 일이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의 건강을 염려하여 시중에서 찾을 수 있는 최고의 사료를 먹이려고 하지만, 모든 사료가 품질이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프로페코(Profeco, 멕시코 연방소비자 보호원)는 멕시코에서 판매되는 나쁜 사료 브랜드를 찾기 위해 분석을 실시했다.
프로페코는 40개 이상의 개 사료 브랜드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으며, 이 중 7개 브랜드가 단백질 함량이나 최소 지방 수치와 같은 현행 규정의 여러 측면을 준수하지 않아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또한 이러한 유형의 동물 사료를 생산하는 회사 중 일부가 오해의 소지가 있는 광고와 사실이 아닌 라벨로 인해 규정을 위반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프로페코가 선정한 강아지에게 먹이기 가장 좋지 않은 사료 브랜드 첫번째는 9kg짜리 케 프레시오(Ke Precio)이다. 이 브랜드의 문제점 중 하나는 필요한 최소 섬유질 함량을 준수하지 않았으며 미국 공식 식품 관리 협회에서 설정한 단백질 지수가 없다는 것이다. 한 팩의 가격은 약 240 페소이다.
다음 순위는 4kg으로 포장된 반려견 간식인 리스펫 리퍼블릭 오브 펫(Respet Republic of pets)이다. 프로페코에 따르면 이 제품은 명시된 순함량을 준수하지 않은 브랜드 중 하나이며, 포장에 4kg이라고 표시되어 있지만 확실치 않고 더 작은 양이 들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가격은 300페소다.
낫독(Natdog)이라는 사료의 경우 2 킬로그램이라는 함유량을 제시하면서 섬유질과 미네랄 필수함량에 관한 표준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상품의 가격은 130 ~ 148 멕시코 페소 정도이다.
순함량이 5 킬로그램이라고 표시된 펫츠 클럽(Pet ‘s Club) 성견사료는 필요한 단백질이 들어있지 않으며, 개 1마리당 필요한 섬유질 함유량이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브랜드 가격은 160~180 페소 정도된다.
그랜드 펫(Grand Pet)이라는 이름을 가진 브랜드 사료는 4킬로그램 정도 되며, 최소 지방 및 최대 미네랄 함량 요구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사료가격은 369페소이다.
내츄럴 고멧(Natural Gourmet) 또한 최소 지방 및 단백질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못했고 최대 미네량 함량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격은 상기에 제시된 상품 중 가장 비싼 700~800 페소이다.
마지막으로 Canidae Pure goodness Real Duck이라는 수입 사료가 있다. 프로페코측은 포장에 1.8킬로그램으로 표시되어 있지만 최소 단백질 함량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개당 700페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