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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대부분 지역 폭우 쏟아져

지난 4일 오후 멕시코시티의 대부분 지역에 폭우가 쏟아져 멕시코시티 시민안전보호부 (Secretaría de Gestión Integral de Riesgos y Protección Civil)는 알바로 오브레곤 (Álvaro Obregón), 쿠아히말파(Cuajimalpa), 막달레나 콘트레라스(Magdalena Contreras)의 3개 알칼디아(Alcaldía)에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이어 멕시코시티 북쪽과 서쪽에 위치한 아즈카포찰코(Azcapotzalco), 코요아칸(Coyoacán), 감(GAM), 미겔 이달고(Miguel Hidalgo), 밀파 알타(Milpa Alta), 틀랄판(Tlalpan), 소치밀코(Xochimilco) 알칼디아에는 황색경보를 내린 상태이다. 특히 쿠하이말파와 미겔 이달고 알칼디아에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고 있어 해당지역의 시민들에게 예방조치를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이 폭우로 차량 가시거리에 상당한 제한을 받고 있다.  

갑작스런 폭우로 지하철 운송에도 영향을 미처 1, 3, 4, 5, B노선에서 안전을 위해 열차가 느린 속도로 운행됐다. 지하철 2호선 쿠아트로 카미노스(Cuatro Caminos)역은 입구 중 하나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나우칼판(Naucalpan) 알칼디아 경계에 있는 페리페리코(Periférico)와 리오 산 호아킨(Río San Joaquín)다리 아래에서 적어도 세 대의 차량의 좌초될 수 있는 웅덩이를 형성했다.

아스카포찰코(Azcapotzalco) 중심부의 아베니다 아킬레스 세르단(Aquiles Serdán)거리와 에스페란자(Esperanza) 교차로에도 웅덩이가 생겼으며, 그리고 앙헬 짐브론(Ángel Zimbrón)지역의 페로카릴레스 나시오날레스(Ferrocarriles Nacionales)거리에 생긴 웅덩이는 현재 멕시코시티 소방당국에서 보수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