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완 대사, 국가방위대장 면담 교민 안전 당부
허태완 주멕시코 대사는 지난 15일 국가방위대(구 연방경찰청)를 방문하여 다비드 코르도바(David Cordova)국가방위대장과 면담하고 우리 국민 안전과 펜타닐 사법 공조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멕시코 대사관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허 대사는 멕시코에 우리 교민 13,000여명 비롯하여 2천여개 한국 기업이 주재하고, 그 수가 늘어나고 있어 치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가방위대의 적극적인 관심을 주문했다.
이에 국가방위대장은 한국이 멕시코 일자리 창출은 물론 부가가치 생산에 상당히 기여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국가방위대 본연의 역할인 치안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한국 관련 사건 사고 발생시 대사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협력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코르도바 대장은 납치 또는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당할 경우 일반 신고전화(911)보다 국가방위대 신고전화(088)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