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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멕시코 중앙은행 12월 금리인하 단행할 듯

시티바나멕스(citibanamex)가 26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은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이 최소 한 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금리가 11%로 25bp 인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멕시코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전망에는 여전히 상승 리스크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지난 5월 금리를 11.25%로 동결했다. 당시 금리변동회의에서 한 위원은 금리동결이 반드시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는 방향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다른 위원은 가격 동향에 따라 다르지만 추가 긴축정책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올 12월 금리 25bp 인하를 예상하는 금융기관은 브라데스코 BBI (Bradesco BBI), 시티바나멕스(Citibanamex), 나티식스(Natixis), 산탄데르(Santander), 스코티아뱅크(Scotiabank), 쏜 앤 어소시에이츠(Thorne & Associates), 벡토르(Vector)이다.

전문가들은 2024년까지 통화 완화 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 해 금리는 8.50%로 마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들이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이유 중 하나는 올해 인플레이션이 이전 5.10%에서 5%로 낮아질 것으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한 전문가는 “2025~2029년 연평균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3.73%로 이전 3.75%에서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페소화는 계속 고공 행진을 할 것인가?

환율에 관해서 금융전문가들은 이전 설문 조사의 결과치였던 달러당 19페소보다 더 낮은 18.70 페소로 올해를 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2주전 설문조사에서 전문가들은 2024년 환율은 달러당 19.93페소로 예상했으나, 현재 조사에 따르면 이보다 낮은 수준인 달러당 19.90페소에 거래될 것으로 보고있다.

이들은 올해 멕시코 GDP 성장률 예상치를 1.9%에서 2%로 상향 조정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26개 기관 중 XP 인베스트먼트(XP Investments)가 2.7%로 가장 낙관적인 GDP 전망치를 제시했고, 부르사메트리카(Bursamétrica)가 1.4%로 가장 낮게 전망했다. 내년도 2024년 GDP는 1.7%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