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LO, 끓는 기름에 던져진 강아지 사건에 대해 유감표명
한 남성이 끓는 기름 냄비에 개를 던진 사건이 보도된 후, 지난 30일 아침기자회견에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és Manuel López Obrador)멕시코 연방대통령은 이 사건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가치와 인식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로사 이셀라 로드리게스(Rosa Icela Rodríguez) 시민보호부(SSPC)장관은 당국은 가해자를 수배 및 체포영장이 발부 중에 있다고 전했으며 멕시코주 검찰은 3년에서 6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는 동물 학대 범죄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 28일 멕시코주의 테카막(Tecámac)시에서 발생했으며, 검찰조사에 따르면 범인은 무장한 상태였고, 개를 공격하기 전에 정육점 주인과 말다툼을 벌였다고 한다. 그 후 범인은 현장에서 도망쳐 현재 도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사 이셀라 로드리게스 장관은 “해당 사건 관할권은 멕시코주 당국에 해당하지만, 작은 동물을 이런 식으로 학대하는 것은 상당히 잔인하다고 여겨 연방정부도 가해 남성의 체포를 도울 것”이라고 발표했다.
멕시코 연방 형법 제236조는 해충에 해당하지 않는 동물의 고통을 연장하는 수단을 사용하여 즉각적이지 않은 죽음을 초래한 사람에게 3년에서 6년의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