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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소기업, 지난 2022년 대 중남미 수출액 1.7%증가

지난 23일 관세청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2년 기업특성별 무역통계 잠정치에 따르면, 2022년 수출기업 수는 95,015개로 전년 2021년 대비 0.4% 증가했고, 수입기업 수는 206,329개로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2년 수출액은 6,821억달러로 전년대비 6.1% 증가, 수입액은 7,236억달러로 전년대비 19.4%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수출기업 수는 대기업 932개, 중소기업 91,865개로 전년대비 각각 0.4%, 0.5% 증가했고, 반면에 중견기업 수는 2,218개로서 전년대비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기업 수는 대기업 1,313개로 전년대비 7.3% 증가, 중견기업 2,785개, 중소기업 202,231개로 전년대비 각각 2.9%, 1.6% 감소했다.

수출액은 대기업 4,447억달러, 중견기업 1,240억달러, 중소기업 1,133억달러로 전년대비 각각 6.0%, 11.8%, 0.5% 증가했다. 수입액 또한 대기업 4,546억달러, 중견기업 1,133억달러, 중소기업 1,557억달러로 전년대비 각각 27.9%, 10.7%, 5.0%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 권역별 무역현황을 보면, 먼저 대기업의 경우 전년대비 대중국 수출액은 7.9% 감소했고, 대미 12.5%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중국 17.7%, 미국 18.8% 각각 증가했다. 전년대비 동남아 지역에 대한 수출은 5.4%, 북미지역은 12.6% 각각 증가했고, 멕시코가 속한 중남미는 0.5% 감소했다. 반면 수입액은 중동은 전년대비 71.0%, 북미 21.2%, 중남미 10.7% 각각 증가했다.

중견기업 수출액은 전년대비 대중국 11.4%, 대미 21.6% 각각 증가했으며. 수입액 또한 중국은 14.5%, 일본은 5.0% 각각 증가했다. 대동남아 수출액은 7.1%, 대북미 21.1% 각각 증가했고, 수입액의 경우 동남아는 전년대비 15.1%, 북미 8.8% 각각 증가했으며, 중남미는 수출액 16.2%, 수입액 51%로 수출과 수입에서 동시에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소기업의 경우 전년대비 대중국 수출액은 9.3% 감소, 대미 14.5%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중국 3.5%, 미국 4.5%로 각각 증가했다. 동남아 수출은 전년과 변동사항이 없었으며, 북미와 중남미 수출은 전년대비 15.4%, 1.7% 각각 증가했다. 수입액은 동남아 전년대비 13.0%, EU27개국 0.7% 중남미 30.9% 각각 증가했다.

<사진출처-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