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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 멕시코지회, 5월 월례회 개최

이종현 지회장, “인적 네트워크 형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해”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옥타, OKTA) 멕시코시티지회(지회장 이종현)는 지난 18일 옥타지회 회원들과 5월 월례회 모임을 가졌다. 이번 월례회는 코로나 팬데믹 종료이후 처음으로 옥타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면모임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월례회를 주관한 이종현 지회장을 비롯하여, 장원 한인회장, 박래곤 민주평통 중미,카리브 협의회장, 박홍국 옥타 중미지역 부회장, 오병문 옥타 멕시코시티지회 명예회장과 멕시코 각계각층에서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옥타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5월 월례회에서는 지난 4월에 있었던 월드 옥타 4월 세계대표자회의 참가보고와 지난 9일 박진 외교부장관과의 간담회 그리고 옥타사업소개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지난 4월 도쿄에서 열렸던 월드옥타 회의에 참가했던 박홍국 부회장은 “월드옥타회의는 점점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하면서 “무역인들 말고도 회계사, 변호사, 의사, 수의사 등 참가자들의 구성도 다양해지고 있어 예전의 무역협회의 성격보다는 한인 경제인협회의 성격으로 바뀌고 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장원 한인회장도 월드옥타에 참가했던 소회를 전하면서  “지난 4월 동경대회는 3박 4일의 일정으로 일본이나 중국에 있는 한인 중소기업대표들도 참가했고, 참가자들은 각 지회별, 통상별, 사업품목별 모임 등도 가지면서 사업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9일에 있었던 박진 외교부장관 간담회와 관련하여, 장원 한인회장과 박래곤 민주평통 협의회장은 한인들의 주 관심사인 한국-멕시코간 직항문제 논의가 있었음을 밝히면서 조속한 시일내에 직항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외교부장관에게 건의한 사실을 전했다.

그리고 현재 옥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수출새싹기업 지원사업과 해외지사화사업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이종현 지회장은 “새싹기업 지원사업은 서울을 제외한 각 광역자치단체 14개 지역에 테크노파크가 설치되어 있는데, 테크노파크에 입주한 중소기업들은 세계 각 지역에 있는 월드옥타 회원들과 협업이 가능하며, 이 지원사업을 활용한다면 정부지원혜택이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새싹기업 지원사업은 지역혁신기관 및 민간역량을 활용한 수출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여 수출형 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목적이 있는 사업으로, 한국에 있는 테크노 파크에서 사업공고를 내면 초보기업과 공급기관간의 매칭을 통해 컨소시엄 구성 후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해외지사화사업에 대하여 이종현 지회장은 “옥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코트라가 참여하고 있는 사업으로 전년도 글로벌 마케터로 지정된 사업자만 신청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지사화사업은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현지 지사역할을 대행하여 수출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중소ㆍ중견기업을 위해 총 300억원 규모로 사업을 관리하고 있다.

이종현 지회장은 “자기사업을 확장하고 싶거나 이에 대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사업들을 추천하고 싶다”고 하면서 “인적 네트워크 형성으로 본인들이 하는 사업들이 더욱 번창하기를 바라며, 먼저 우리 옥타지회안에서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월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