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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LO,”그룹 멕시코 바나멕스 인수 아무 문제없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즈 오브라도르(Andrés Manuel López Obradoe)대통령은 지난 16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그룹 멕시코(Grupo Mexico)의 바나멕스(Banamex) 인수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확신했다.

로페즈 오브라로드는 인수절차에 대해 자세한 언급은 없었지만 “계약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전하면서 “헤르만 라레아(German Larrea)회장이 직접 이 거래를 진행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AMLO 대통령은 바나멕스가 멕시코 자본이 소유하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여러차례 전달했고, 그 희망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AMLO는 이어 “바나멕스가 예술품, 건축물 등의 멕시코의 문화유산을 소유하고 있으므로 이 모든 것은 멕시코에 머물러야 하며, 절대 해외로 나갈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이 인수절차와 관련하여 세금납부사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여론은 반노르테(Banorte), 산탄데르(Santander), 인부르사(Inbursa), 그룹 살리나스(Grupo Salinas),그리고 카를로스 슬림(Carlos Slim) 등과 같은 유력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어떻게 그룹 멕시코가 유일한 인수협상자로 남은 사실과 헤르만 라레라 회장의 인수 자금이 어디에서 나올지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