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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4월 대(對)멕시코 수출 감소, 수입 소폭 상승

한국의 대멕시코 무역수지 흑자는 3월에 이어 4월에도 흑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에서 매월 15일마다 발표하는 국가별 수출입 실적에 의하면, 지난 4월 대멕시코 수출은 지난 3월에 비해 감소했고 수입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발표된 지난 4월 수출실적을 살펴보면, 건수는 17,468건으로 지난 3월 18,656건에 비해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금액에 있어서는 지난 4월에 9억 1,457만 9천달러로 지난 3월 10억 8,694만 8천달러보다 16%감소한 것으로 기록됐다.

지난 4월 수입실적은 수입건수 7,780건으로 전월인 지난 3월 8,455건 보다 8%가량 감소했다. 이에 비해 수입금액은 지난 4월 6억 7,080만 3천달러, 지난 3월에는 6억 4,743만 7천달러로 전월대비 4% 소폭 상승한 것으로 기록됐다.

소비재, 원자재, 자본재에 따라 수출, 수입 실적을 살펴보면 4월 소비재 수출은 9,929만 9천달러로 전월 3월실적 1억 660만 4천달러보다 6.8%감소했고, 수입은 5,426만 8천달러로 전월 5,082만달러보다 7%상승했다.

원자재는 수출 3억 2,080만 4천달러, 수입 3억 8,901만 7천달러로 전월 수출 3억 4,518만 6천달러, 수입 3억 4,467만 9천달러로서 수출은 7% 감소, 수입은  13%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본재의 경우는 4월 수출 4억 9,447만 7천달러, 수입 2억 2,751만 8천달러로 전월수출 6억 3,515만8천달러, 전월수입 2억 5,193만 9천달러와 비교하여 수출은 22%, 수입은 10% 각각 감소했다.

지난 4월에도 대멕시코 무역수지는 2억 4377만 6천달러로 흑자이나 지난 3월의 무역수지인 4억 3,951만 1천달러에 비하여 45%감소했다.

한국이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는 품목을 보면 주로 제조업 생산품으로 차량 부속품, 텔레비전이나 녹음기 등의 부품, 플라스틱 제품, 선박과 수상 구조물, 철강 등이 주요 흑자품목으로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이 주로 수입하여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는 품목은

광물성 연료, 광물류, 곡물, 어류, 희토류, 육류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