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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G8 자격 충분

전문가들은 “한국은 이미 주요7개국(G7)과 같은 반열에 올랐다”고 평가했다고 지난 12일 미국정부 국영 국제방송인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Voice of America, VOA)가 보도했다.

VOA는 지난 8일 패트릭 크로닌 미국 허드슨 연구소 아시아태평양 안보석좌, 스콧 스나이더 미 외교협회 한미정책국장, 로버트 랩슨 전 주한 미국대사대리, 앤드류 여 브루킹스 연구소 한국석좌 , 마크 토콜라 한미경제연구소 부소장 5명의 한국 전문가들과 차례로 개별 인터뷰 했던 사실들을 공개했다.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크로닌 안보석좌는 “한국이 영국에 이어 일본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초청된 데는 이유가 있다”며 “한국은 정말 같은 클럽의 일원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지 G7의 정식 회원국이 아니라는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스콧 스나이더 미 외교협회 한미정책국장은 “기존의 G7 회원국들과 비교할 때 한국은 그들의 성취와 기여에 걸맞은 충분한 정치적, 경제적 무게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고, 로버트 랩슨 전 주한 미국대사대리도 호주, 인도 등 G7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는 다른 국가들도 있다면서도 “한국은 그중 가장 중요한 위치에 서 있다”고 언급했다.

랩슨 전 대사대리는 “한국은 10대 경제 대국이자 주요 교역 대상국이며 강력한 군대를 보유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는 민주주의와 자유, 규범에 입각한 국제질서 유지에 초점을 맞춘 가치에 기반한 외교정책을 천명하고 있다”전했다.

앤드류 여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는 VOA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G7 가입은 고도로 정치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한국이 G8에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G7안에 서방 국가들이 너무 많다는 것은 한국에게 도움이 될 것이지만, 공평성을 따진다면 경제력은 작지만 영토가 큰 남미의 브라질이 G7에 포함돼야 한다고 했다.

마크 토콜라 한미경제연구소 부소장은 “미국이 한국의 가입을 옹호하면 분명히 영향을 줄 것이지만 회원국 모두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는 일본의 지지가 관건이라는 지적도 나왔다고 전하면서, 코로닌 석좌는 “한국은 G7가입에 강한 관심을 나타내야 하고, G7내 아시아 국가 즉 일본의 지지를 받을 경우 큰 차이가 생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