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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재부, 해외수주 집중지원으로 경제활력 제고 추진할 것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지난 8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여 미국 국빈방문 경제분야 성과 후속조치 추진계획,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방안, 인도 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제3차 협상 추진계획, `23년 해외수주 분야별 핵심프로젝트 추진전략에 대해 논의, 의결했다.

기재부 보도자료에 의하면 대통령 미국 국빈방문 경제분야 성과 후속조치 추진계획으로 이번 미국 국빈방문시 경제분야 핵심성과로 한미간 확고한 첨단기술동맹·문화동맹 등의 기반을 구축했으며, 이를 위해  첨단산업의 상호 호혜적 공급망 구축, 우주 등 미래 게임체인저인 핵심‧신흥기술 협력의지 공고화, 수소 등 첨단기술 산업과 문화 분야의 59억불 투자유치를 이루어 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차세대 반도체 등 반도체 3대 유망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프로젝트 및 민관 반도체 협력포럼 신설 등을 추진해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동맹 토대를 마련하고는 한편, 미 IRA‧반도체과학법 관련 우리 기업 부담과 불확실성을 줄여준다는 방향에 대한 합의를 토대로 잔여쟁점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상호간 이익 제고를 위해 긴밀히 협의를 추진할 것임을 약속했다.

기재부는 올 하반기 양국 NSC간 ‘차세대 핵심‧신흥기술 대화’ 구축으로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양자, 디지털 등 5대 분야 기술 협력과 국내 클러스터 발전도 진전시켜 나갈 것이며, 특히 우주, 바이오, 양자, AI 등 미래산업 게임체인저 분야 공동연구 및 교육협력 확대 등도 심화시켜 나갈 것임을 밝혔다. 또한, 대통령 방미 중 59억불 투자유치 성과는 관련 업계 등과 간담회 등을 통해 실물투자로의 조기 가시화를 추진해 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이어 기획재정부는 인태경제프레임워크(IPEF)협상에서 경제협력, 공급망 등 분야에서 우리의 핵심이익을 관철시키고,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상시 우리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해외수주 분야별 핵심 프로젝트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사우디 네옴시티,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 등과 같은 메가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초기사업 선점 및 후속사업의 지속적 수주를 위해 정부간(G2G) 협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올해 중 계약체결이 예상되는 중동지역의 대규모 플랜트 사업에 대한 외교‧금융지원을 적기에 추진하고, 그린수소, 해수담수화, 온실가스 국제감축 등과 같이 수주 확대 잠재력이 큰 친환경 분야에 대한 진출 확대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